김형민 연구원은 “이번 한앤컴퍼니의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는 기대요인과 우려요인이 혼재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부분은 배당정책”이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한앤컴퍼니의 예상 차입자금 1조7000억원에 대한 연간 이자비용을 약 680억원(금리 4%)으로 추정한다면 한라비스테온공조 배당성향은 향후 40%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배당성향 40%까지 확대시 배당수익률은 2.8%로 자동차 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면 현대·기아차의 국내 공장에서 한라비스테온공조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며 “하지만 해외공장에서는 점진적으로 거래처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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