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5회에서는 2라운드 음색보컬조의 랭킹오디션이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극찬을 받은 에스더 김은 무대에 오르기전 부터 박진영으로 부터 "잘 부르려고만 안하면 최고의 무대를 보일 것이다. 방안에서 혼자 부르는 것 처럼 불러라"라고 요구를 받아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에스더 김은 샘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을 선곡해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해냈다.
에스더 김의 무대가 끝난뒤 유희열은 “보셨냐. 에스더가 노래하면서 나만 쳐다본 거”라며 두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유희열은 “이런 노래를 하면서 나를 쳐다보던 눈빛에서 나는 느꼈다. 나랑 같이 계속 음악하고 싶다는 걸. 알겠다. 그 마음 받아들이겠다. 잘 들었다”며 러브콜에 가까운 심사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은 “제일 좋았던 부분은 노래 시작하고 30초 가량 도입부를 부를 때였다.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저음이 내려가지 했다. 음이 정말 정확하다. 이하이 양보다 더 내려가는 거 같다.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니까 정말 자신감 있게 한 거 같다”고 칭찬했다.
또 박진영은 “견딜 수 없다. 몸이 계속 꼬인다. 시즌3에 버빠(버나드 박 빠)라고 했지만 시즌4에서는 에스더 폐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에폐다. 내가 진짜 도와줄 수 있을 거 같다. 자양분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자양분이 충분한데 감정표현이 안에 있는데 감정이 더 끌고갈 수 있을 거 같다”며 극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다시 양현석은 “그전라운드에서 내가 극찬했다. 심사위원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음반 제작자다”고 에스더 심을 향한 노골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유희열도 질세라 “감성은 내가 책임진다. 내가 한국에서 감성천사다”라고 칭찬해 강력한 우승후보 임을 드러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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