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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위성 활용 ‘조업감시 시스템’으로 미래부장관 표창

KT SAT, 위성 활용 ‘조업감시 시스템’으로 미래부장관 표창

등록 2014.12.23 18:43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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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은 자사의 위성을 활용해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을 예방하는 원양어선 조업감시 시스템이 23일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T SAT 제공KT SAT은 자사의 위성을 활용해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을 예방하는 원양어선 조업감시 시스템이 23일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T SAT 제공


KT SAT은 자사의 위성을 활용해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을 예방하는 원양어선 조업감시 시스템이 23일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KT SAT의 원양어선 조업감시 시스템은 위성 M2M(사물통신)을 기반으로 어선의 위치와 속도, 항적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후, 의심되는 어선을 탐지하고 자동 경보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대한민국이 2013년 1월과 11월 미국과 EU로부터 각각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되면서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KT SAT은 ▲조업감시장비 도입 및 구축 ▲조업감시 시스템 구축 ▲조업감시센터 기반 구축 등 시스템 개발 전반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다.

이 시스템의 개발에 힘입어 EU의 대한민국 불법어업국 지정은 지난 6월 유예 통보 되었으며 미국의 예비 판정 보고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내년 1월로 예정된 불법어업국 지정 최종 평가에서도 좋을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 SAT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소요되는 시스템 구축기간을 단축해 최단 기간인 40일 내 국내 순수 기술로 이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바 있으며 국내외 유사 서비스와 비교 시 높은 데이터 통신 안전성을 갖춰 EU 및 미국 실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KT SAT은 이 시스템을 국내외 특허 출원할 예정이며 해외수출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송재국 KT SAT 대표이사는 “위성을 활용한 조업감시시스템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 스마트한 위성 ICT”라며 “앞으로도 위성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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