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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위례 등 청약대박지역 분양 ‘잇따라’

대구·위례 등 청약대박지역 분양 ‘잇따라’

등록 2014.12.24 14:3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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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뛰어나고 개발호재 풍부해 수요 몰려

강남세곡, 위례, 대구·창원, 부산 등 올해 ‘청약대박’을 친 지역에서 비수기인 12월 말에도 분양물량이 꾸준히 공급돼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은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위권을 모두 싹쓸이 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지난 1월부터 12월 23일 현재까지 청약경쟁률을 집계결과 부산 금정구 ‘래미안장전’이 958가구 모집에 14만63명이 몰려 평균 146.2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범어’가 142대 1,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자이(A2-3BL)’ 140.3대 1, 부산서구 대신푸르지오 131.3대1, 대구시 수성구 범어라온프라이빗 118.7대 1,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더샾센트럴파크 92.5대 1, 부산 남구 대연롯데캐슬레전드 90대 1, 서울 강남 세곡2지구 6단지 85.6대 1,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더샾센트럴파크1단지 82.4대 1, 대구 북구 오페라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76.9대 1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블루칩인 강남세곡과 위례는 노후화된 강남권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며,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헤란로 업무지구, 송파대로 등 강남권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고, KTX GTX 등의 인프라 개발도 예정돼 발전가능성이 높다.

또 대구나 부산, 창원 등은 도심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곳이나 직주근접성이 높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져, 전통적인 수요층의 지지가 높았다. 여기에 혁신도시, 철도개통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점도 인기에 한몫을 담당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성적이 높은 생활환경이 뛰어나거나 직주근접성이 좋은 등 그만큼 이유가 있다”며 “실수요자들이라면 청약대박지 중심으로 관심을 둘 만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청약 대박’지역에서 연말 혹은 내년 초 분양하는(중인) 단지 소개다.

현대산업개발은 24일 대구 수성구 파동에서 ‘수성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 59~84㎡ 총 45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은 동일 경남 창원시 용호5구역을 재개발한 ‘용지아이파크’ 1순위 청약도 진행한다.

내년 초에는 한화건설이 창원시 성산구 가음7구역 재건축 ‘창원 가음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59~110㎡ 총 749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70가구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사상 동원로얄듀크’를 이달 중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55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C2-4·5·6블록에 내년 초에 ‘위례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 83㎡ 총 630가구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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