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서 금품 수수 혐의검찰, 직원들에게 부당 압력 행사 여부 조사
서울중앙지점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20일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 전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계륭 전 사장은 구속기소된 박홍석 모뉴엘 대표에게 대출 지급보증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일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조 전 사장이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뒷돈을 받을 것으로 보고 직원들에게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조사했다.
한편 조계륭 전 사장은 전신인 수출보험공사 시절부터 무역보험공사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 6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