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는 30일 “밸브룸에는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다”면서도 “11월 6일부터 가동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고, 사고 당시 밸브룸의 환기시설은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리본부는 “가동하지 않은 이유는 케이블을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끝낸 뒤 도장작업을 했고, 도장작업에 따른 활성탄의 흡착능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환기시스템이, 가스경보기 운영 규정 등 안전관리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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