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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주식부자 1등 등극···견미리, 이순재 등 주식부자 14명

양현석 주식부자 1등 등극···견미리, 이순재 등 주식부자 14명

등록 2015.01.01 09:28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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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순애, 견미리, 이순재 등 새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
방송인 신동엽, 주식가치 상승해 강호동 제치고 5위에 등극

사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배우 이순재, 방송인 신동엽, 탤런트 견미리, 박순애,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사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배우 이순재, 방송인 신동엽, 탤런트 견미리, 박순애,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900억원의 상장 주식을 보유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고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다. 또 배우 박순애와 견미리, 이순재도 주식가치가 크게 상승해 주식부자 10위권 대열에 합류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종가 기준으로 1억원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총 14명으로 1년전 보다 4명 늘었다.

100억원 이상 상장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수한 SM 엔터테인먼트 회장, 키이스트 대주주 배용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탤런트 박순애 등 5명이다. 14명 가운데 양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1857억원으로 14명 가운데 최고다.

연예인 주식부자 1위인 이수만 회장은 1493억원으로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SM엔터테인먼트 실적 부전에 따른 주가 하락이 원인이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1년만에 423억원(22.1%)이 사라졌다.

한류스타인 배용준은 보유 주식가치가 548억원6000만원으로 3위에 등극했다. 배용준은 키이스트 지분 28.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주식가치는 지난해 초 268억3000만원에서 1년 만에 3배(104.5%) 이상 급증해 연예인 주식부자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박진영 이사가 보유한 JYP엔터테인먼트 주식가치는 지난해23억2000만원(9.1%)감소해 233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도 주식가치가 상승하면서 10워권 안으로 진입했다. 박순애는 풍국주정 주식가치는 지난해 초 29억원(36.4%) 늘어난 108억7000만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영화배우 장동건이 보유한 SM C&C 주식가치는 지난해보다 6억3000만원(17.7%) 늘어난 4억2000만원을 기록했고 방송인 신동엽은 지난해 초보다 3억5000만원 증가한 23억4000만원을 기록해 강호동을 제쳤다. 또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도 각각 2억5000만원, 1억7000만원의 주식을 보유 하고 잇다.

탤런트 견미리와 이순재, 이유비, 김지훈 등 연예인 4명도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보타바이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견미리는 보타바이오 유상증자와 부동산 현물출자 등으로 이 회사 지분 4.3%를 취득해 이 회사 대주주다. 견미리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31억6000만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순재와 이유비도 각 주식 5만7000여주를 보유해 1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탤런트 김지훈도 주식가치가 1억원에 올라 주식부자를 기록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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