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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4’ 에스더김·이진아, 괴물참가자 탈락위기 가까스로 모면

‘K팝 스타4’ 에스더김·이진아, 괴물참가자 탈락위기 가까스로 모면

등록 2015.01.04 20:52

수정 2015.01.04 20:5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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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김-이진아 두 명의 괴물 참가자들이 나란히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7회부터는 본선 2라운드를 통과한 총 45명의 참가자들이 색다르게 꾸미는 팀별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본선 1, 2라운드를 통과하며 쟁쟁한 실력을 인정받은 참가자들이 과연 어떤 조합을 이뤄, 어떻게 무대를 꾸밀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크게 증폭됐던 상태. 무엇보다 이진아, 우녕인, 에스더김, 케이티김 등 본선 1, 2라운드 최강의 화제자들이 함께 모인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공개되면서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K팝 스타4' 에스더김-이진아 두 명의 괴물 참가자들이 나란히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 SBS 방송화면 캡처사진= 'K팝 스타4' 에스더김-이진아 두 명의 괴물 참가자들이 나란히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 SBS 방송화면 캡처


강력한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됐을 정도로 만장일치 극찬을 받았던 본선 2라운드 음색 보컬조 1위 에스더김과 소름 돋는 정통 소울의 진수를 선보이며 감성 보컬조 1위에 오른 케이티김, 새로운 다크호스 지수연이 '트리플A'라는 이름으로 콜라보레이션을 꾸몄다.

극강의 보컬 실력으로 TOP 1, 2위를 예상케 할 만큼 놀라운 실력을 드러낸 에스더김과 케이티김 그리고 지수연은 '트리플A'라는 팀명으로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마이클 잭슨의 ‘BEAT IT’를 특유의 짙은 감성 목소리로 완창했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예상하지 못한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설렘으로 보는데 예상한 틀안에 있었다. 그리고 케이티랑 에스더 둘다 이전까진 어떤 멜로디를 소울풀하게 부를 때 예상하지 않게 부르는 게 있었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 아마 편곡방향에서 그렇게 나온거 같다. 편곡자체가 이렇게 가버리니. 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유희열은 "가는 길을 가는데, 영화로 치면 ‘여기서 울릴 거 같아’ 하는데 울리는 경우. 노래들은 정말 잘 한다. 지수연양이 고음 파트 맡아주고 에스더가 중심 잡아주고 케이티가 저음파트를 잡아주니 이런 매력이 있구나. 특히 케이티가 뻔히 가는 길을 가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노래 정말 잘하는 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 노래 셋 다 잘하는건 알겠는데, 편곡 방향이 평이했다"라고 실망스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목소리는 세 명 다 핵폭탄급이다. 근데 오늘은 그게 불발됐다.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훌륭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는건 분명하니, 기대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트리플A'의 무대에 이어 개성 있는 스타일로 진정성 있는 음악성이 돋보였던 이진아-우녕인-토니음의 '블랙홀' 팀은 지 드레곤의 '블랙'을 가지고 무대에 나섰다. 이들 역시 심사위원3인으로 부터 뻔한 편곡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진아와 에스더 김은 지난 1, 2 라운드 오디션 무대에서 심사위원 3인은 물론이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일명 '괴물 참가자'라는 애칭을 받았던 참가자들이었다. 극찬의 극찬으로 이어지던 이들이 맞은 1차 위기는 이들에게 약으로 작용하지 혹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침몰하고 말지 앞으로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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