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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LTE급 빠른 전개 재미도 up···안방극장 안착

‘떴다 패밀리’, LTE급 빠른 전개 재미도 up···안방극장 안착

등록 2015.01.05 11:0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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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지난 3일 첫 방송을 마친 SBS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는 통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로, 여주인공 이정현의 ‘무한도전-토토가’ 귀환과 박원숙의 레이디가가 뺨치는 패션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사진= 지난 3일 첫 방송을 마친 SBS '떴다 패밀리'는 통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SBS 방송화면 캡처사진= 지난 3일 첫 방송을 마친 SBS '떴다 패밀리'는 통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200억 재산을 가진 문제의 할머니 정끝순(박원숙 분)의 등장으로 최동석(진이한 분) 집안에 일대 파란이 일어나는 과정을 스피드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정끝순의 재산을 노리는 양아들 정준아(오상진)와 그런 오빠를 돕게 된 나준희(이정현 분)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내내 긴장케 했다.

이정현과 진이한의 케미도 초반부터 빛을 발했다. 첫 등장부터 공항에서 가방이 바뀌면서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나준희가 정끝순의 가짜 전담 변호사를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재회하게 됐고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며 티격태격 하는 가운데 첫 만남부터 환상의 호흡을 만들어 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오랜 만에 막장 아닌 명품 가족 드라마 하나 건졌네. 주말 드라마는 너로 찜” “이정현 밝고 귀여운 역할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정현 진이한 첨부터 자연스럽게 엮이네요 둘이 잘 어울려요” “어색하지 않으면서 빠른 전개, 연기에 구멍도 없어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 내고 있다.

한편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 그리고 이정현,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이휘향, 박준규, 백지원, 최종훈, 안혜경, 걸스데이 소진, 빅스 엔, 한민채, 최정원, 줄리안 등이 출연중인 ‘떴다 패밀리’ 3회는 오는 10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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