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누적 탑승객 1300만명 돌파 예상···항공기 도입·노선 확충 통해 사세 확장에 주력
이스타항공은 운항 7주년을 맞아 7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김정식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운항 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후 현재까지 7년간 9만6000여편의 항공편을 띄웠으며 총 15만2000시간에 걸쳐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이후 1만9900원의 얼리버드 요금제와 독특한 항공기 기내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항공기 도입을 통해 현재 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일본, 홍콩, 대만 등 국제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선양, 옌지, 다롄, 하얼빈 등 중국 노선을 대거 확충해 국내 저가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중국 지역 노선을 운영 중이다.
오는 2월 누적 탑승객 1300만명 돌파를 앞둔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중 항공기 신규 도입을 통해 총 12대의 항공기 보유하도록 하고 청주~홍콩 신규 노선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라는 슬로건에 맞게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안전을 회사 운영의 최우선 지표로 삼아 무사고 안전운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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