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특위는 12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특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을 선출하고 여야 간사로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첫 전체회의부터 여야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새누리당은 입법권을 비롯한 전권을 특위가 갖고 주도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면서 대타협기구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대타협기구에서 마련한 개혁안을 특위가 그대로 입법화해야 한다고 강하게 맞서고 있는 상태다.
특위 활동 기간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100일간으로, 필요에 따라 25일간 한 차례 더 연장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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