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준근이 췌장암 말기 아버지의 딸 사연을 접하고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선행을 베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라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송준근은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해당 학생의 아버지에게 가족사진을 찍을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했다.
또 아버지에게 전하는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를 보여줘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재석은 송준근과 방송에서 한 약속을 실제로 지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유재석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송준근이 결혼 선물로 냉장고를 원한다고 밝히자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송준근은 결혼식 당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재석 선배가 냉장고를 사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제 통장으로 입금을 해주셨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송준근은 "유재석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녹화가 없으면 오겠다고 하셨는데 오늘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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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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