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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무성 수첩 논란 “靑 국정쇄신 힘써라”

여야, 김무성 수첩 논란 “靑 국정쇄신 힘써라”

등록 2015.01.15 14:17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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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여야 지도부 2+2 회동.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15일 여야 지도부 2+2 회동.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여야는 15일 국회에서 회동해 새해 정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동에서 “국민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 만큼 올해는 경제 위기 극복을 도울수 있는 국회 역할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야가 어떻게 해야 금융위기 극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 정책과 법을 만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직 기강의 모범이 될 청와대가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에 휘둘린다 하더니 이젠 일개 행정관까지 국정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지경에 왔다는 게 기가 막히는 현실”이라며 “김 대표가 그 중간에서 너무 시달리고 있어 뜨거운 동지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총체적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통렬한 자기성찰이 있어야 한다”며 “인적쇄신을 비롯해 국정전반의 쇄신에 여야가 모두 힘 보탤 준비됐으니 이번 기회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정쇄신이란 어젠다에 대해 동의한다. 정부와 여당은 한 몸이고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게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기강이 무너진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 공격은 그만 해 달라. 숨 쉴 공간을 주시면 여당도 더 반성하고 야당의 바람을 축약해서 청와대와 얘기하겠다”고 전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여야 간에는 나름 소통하고 국민에게 걱정 끼치지 말자 했는데 청와대가 숨쉴 틈을 안준다”며 “행정관, 비서관, 민정수석까지 줄줄이 사고를 치니 이건 안 되겠구나 싶어 국민의 요구를 그대로 전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공격을 멈출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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