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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륭 전 무보 사장, 퇴직 후에도 모뉴엘 카드 ‘펑펑’

조계륭 전 무보 사장, 퇴직 후에도 모뉴엘 카드 ‘펑펑’

등록 2015.01.16 11:54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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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체 모뉴엘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계륭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조계륭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사장은 모뉴엘의 여신한도를 늘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뉴엘 박홍석 대표로부터 9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조계륭 전 사장은 2013년 12월 사장직에서 퇴직한 후에도 모뉴엘 회사 명의 신용카드를 받았고, 이 카드로 지난해 9월까지 134차례에 걸쳐 2260만원어치를 사용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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