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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연말정산 세액공제율 15%→ 20%로”

우윤근 “연말정산 세액공제율 15%→ 20%로”

등록 2015.01.19 11:20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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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9일 “연말정산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연말정산이 세액공제율로 전환되면서 봉급자들의 부담이 늘었다”며 “(세제개편안을)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면서 저지에 실패한 우리당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납세자연맹에 의하면 총소득 총급여 3800만원의 미혼 직장인의 세부담은 전년대비 17만원 정도 늘어났다”며 “새정치연합은 세액공제율을 20% 정도로 현재보다 5%가량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신속히 열어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석현 비대위원 역시 “서민들은 정초부터 1월에는 담뱃세, 2월에는 연말정산 폭탄, 3~4월에는 자동차세와 주민세 인상까지 예정돼있어 죽을 맛”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원성을 외면하지 말고 연말소득 공제율을 올리는 방안 등을 내놔야 한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연말정산 중 교육이나 의료비 공제가 지나치게 낮아진 만큼 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 에서 10% 더 높여 공제율을 예년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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