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4116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9∼1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기현 울산시장은 67%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관용 경북지사(63%), 최문순 강원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이상 61%),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상 60%)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긍정평가 응답률이 가장 낮은 단체장은 유정복 인천시장(37%)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국 평균 5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응답 비율은 전임 단체장 재임 기간인 2013년 1∼9월의 42%보다 9%p 높아진 반면 부정평가 응답비율은 2%p 낮아진 2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6%다. 시도별 응답자는 최대 3337명(서울시)에서 최소 33명(세종시)이었고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로 ±1.7∼17.1%p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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