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이웃]서도영, 박탐희·윤희석 불륜에 복수 나섰다···“딸아, 갚아줄게”

'황홀한 이웃' 화면캡쳐 / 사진 = SBS '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서도영이 윤희석과 서범석의 정체를 눈치채고 분노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14회에서는 박찬우(서도영 분)이 최이경(박탐희 분)과 서봉국(윤희석 분)의 외도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우는 자신의 아내 최이경이 딸과 새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딸을 잃었다. 제 몸 처럼 딸을 아끼던 찬우는 딸을 잃고 힘들어 했다.

딸 새봄의 납골당을 찾아 딸을 죽음으로 내몰은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 복수를 다짐한 찬우는 이경의 외도 상대가 누구인지 찾아나선 것. 찬우는 사고 당시 이경과 봉국이 함께 차에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자리에 함께 있던 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찬우는 이경의 차에 있던 블랙박스를 다시 확인했다. 찬우는 딸을 향해 ‘내 딸, 당한 것 똑같이 갚아줄게. 기다려’라고 되뇌이며 복수를 결심했다.

그러던 중 봉구의 보호자가 오한도(서범석 분)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것. 서봉국의 집을 물어보는 찬우에게 간호사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서봉국의 보호자로 병원에 왔던 오한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찬우는 이경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로듀서 오 사장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당시 병원에 온 사실을 떠올리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찬우는 봉구의 주위를 멤돌며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