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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간Repo 거래 5620조··· 전년比 25.9%↑

작년 기관간Repo 거래 5620조··· 전년比 25.9%↑

등록 2015.01.27 10:5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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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예탁결제원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25.9%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기관간Repo 거래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금액은 5620조원으로 전년 4464조원 대비 25.9% 늘었고 같은 기간 일평균잔액도 29조5000억원으로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기관간 Repo 거래규모는 지속적 성장했다. 거래금액은 작년 5620조원으로 2010년 965조원 대비 약 5.8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일평균잔액도 11조원에서 2.7배 많은 2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기관간 Repo 시장이 콜시장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1.2배 수준으로 콜시장 규모를 넘어섰다.

콜 시장과 기관간 Repo 시장의 금리는 2011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1일물 콜 금리는 2.34%로 기관간 Repo 2.40%에 비해 낮았다.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의 일평균잔액은 직거래방식이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지만 중개거래방식은 27.4% 증가한 2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거래현황에서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의 매수잔액(자금대여) 상위 업종은 자산운용사가 8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증권사(신탁) 6조3000억원, 국내은행(신탁)이 3조4000억원 순이었다.

매도잔액(자금차입)기준으로 상위 업종은 국내증권사가 15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증권사(신탁) 5조원, 자산운용사 3조2000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의 매입통화별 일평균잔액은 원화가 25조8000억원으로 전년의 20조8000억원 대비 2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달러화(USD)는 원화환산기준 2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고, 엔화(JPY)는 1조3000억원으로 26.9% 감소했다.

거래에 사용된 담보증권은 국채가 46.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채 16.2%, 통안채 14.8%, 회사채 2.2%, 상장지수펀드(ETF) 2.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기간 현황에서 1194건 가운데 거래기간 1~3일이 985건으로 가장 많았다. 4~7일 69건, 8~15일이 2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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