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지구 주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대규모 업무지구를 배후에 둬 고정수요가 받춰줘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마곡지구, 상암DMC 등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평균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파구 역시 제2테헤란로로 떠오르며 오피스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고용효과 2만여명)도 개장한 데다 문정지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2018년 완공) 등 개발 사업이 연이어 추진 중이다.
이런 개발호재에 맞춰 눈여겨볼 만한 오피스텔로 ‘잠실 헤리츠’의 인기가 높다.
전용 16~20㎡ 총 336실로 모든 주택형이 복층으로 설계됐다. 8호선 몽촌토성역이 도보 1분, 2·8호선 잠실역과 9호선 신방이역(2016년 개통)도 도보거리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 Ⅱ’를 분양 중이다. 3·4호선 충무로역, 2·5호선 을지로4가역과 2·4·5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역 등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5층 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209실(전용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22~35㎡) 등 총 380실 규모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발산지구 초입에 있어 발산역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엔씨(NC)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다. 전용 23~36㎡ 총 468실 규모로 원룸형 396실과 투룸형 72실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과 노벨과개미는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를 이달 말 분양한다. 최고 20층 1750실 규모 오피스텔이다. 광교테크노밸리가 가까이 있고 경기도시청사가 오는 2018년 이전할 예정이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