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시즌 겨냥 ‘알래스카 연어’ 마케팅 강화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설 선물세트 시즌을 맞아 ‘CJ 알래스카 연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 TV광고를 론칭하고,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섰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인 ‘스팸’에 이은 두 번째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3주 정도 진행되는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에만 11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배우 이서진과 손호준을 모델로 한 ‘삼시세끼 CJ 알래스카 연어’ 신규 TV광고를 론칭했다. 지난달 초에 론칭한 ‘건강한 연어 전문가 CJ’편 이어 한달 만에 또다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집중했다.
광고 내 ‘알래스카 연어 진짜 대박’, ‘맛있다’, ‘기가 막힌다’ 등의 표현을 통해 ‘알래스카 연어가 대세’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 중에서도 ‘CJ 알래스카 연어’가 대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모델들이 알래스카에서 ‘CJ 알래스카 연어’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김치찌개를 요리해 한끼를 해결하는 장면으로 구성, 참치와 다를 바 없이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맛있고 다양한 레시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제품 특징을 노출시키는데 주력했다.
연어스테이크나 훈제연어, 연어회 등 외식 메뉴 외에도 대중적인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제품임을 강조한 것이다.
신규 TV광고 론칭과 더불어 선물세트 구성에도 큰 변화를 줬다. CJ제일제당은 ‘캔햄 1등과 연어캔 1등의 만남’이라는 방향에 중심을 두고 ‘스팸’과 ‘CJ 알래스카 연어’를 복합 구성한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해바라기유와 100% 땅콩, 호두, 아몬드를 원료로 만든 견과유 등 건강 컨셉트의 프리미엄 식용유와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CJ 알래스카 연어’만으로 단독 구성한 세트도 준비해 차별화를 꾀했다.
최고급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도 이번 선물세트의 큰 특징 중 하나다. 스페인 현지에서 생산한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와 ‘CJ 알래스카 연어’로 구성한 ‘CJ건강연어 블루라벨’ 선물세트가 바로 그것.
‘CJ 알래스카 연어’를 알래스카의 산과 바다, 연어 이미지로 디자인된 작은 상자에 하나씩 정성스럽게 포장했고, 각 상자 뒷면에는 ‘CJ 알래스카 연어’를 활용한 총 12개의 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선물세트 안에는 안도현 작가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어’를 담아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살렸다.
CJ제일제당 연어캔 마케팅 담당 안정민 브랜드 매니저는 “명절 선물세트 시즌은 짧은 기간임에도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알릴 수 있고 매출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와 고급화 전략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jhjh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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