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를 통한 교통정보 확인, 긴급견인서비스 신청 등 고속도로 이용문의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0일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눌러 고속도로 이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ARS앱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을 설치해 도공 콜센터로 연락하면 여러 가지 메뉴를 동시에 표출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원하는 항목을 눌러 정보를 얻거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보를 확인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놓친 음성안내를 다시 듣기 위해 전 단계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도 덜 수 있게 된다. 청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사고제보 긴급견인서비스, 도로파손 제보, 미납 관련 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앱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로드플러스)’를 내려받으면 자동 설치된다. 애플 아이폰은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시 접속자가 많거나 데이터 수신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반 음성 ARS로 전환된다.
도공 관계자는 “상담사 연결 없이 미납요금 확인과 납부를 할 수 있게 개서하는 등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