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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넥솔론 출자는 채권단 결정”

OCI “넥솔론 출자는 채권단 결정”

등록 2015.02.10 17:0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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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회수 매출채권 출자전환···추가 현물 지원은 없어

OCI가 넥솔론에 대한 출자와 관련해 법정관리 중인 넥솔론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우현 OCI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한 실적발표회에서 “넥솔론에 대한 출자전환은 채권단의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넥솔론이 수요처기 때문에 빨리 정상화가 되면 OCI로써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긴밀히 협의하고 있지만 별도의 재무적 지원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OCI는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을 인가받은 자회사 넥솔론에 735억900만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솔론 지분 약 13%를 보유하게 됐다.

이 대표는 또 최근 국세청과의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이제 1심 결과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아직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세청이 항고해서 대법원까지 가게되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OCI는 지난 2008년 자회사인 DCRE를 설립하면서 취·등록세를 감면받았지만 2013년 감면조치가 취소되고 세금이 부과되면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OCI는 지난해 매출 3조1396억원, 영업이익은 446억원, 순이익은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2%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 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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