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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부채 증가 경고···‘미세조정’ 통화 기조 유지

中 인민은행, 부채 증가 경고···‘미세조정’ 통화 기조 유지

등록 2015.02.11 10:15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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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중국의 부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이 10일 발표한 최신 분기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구조 개혁 와중에 상대적으로 심각한 하강 압박에 여전히 직면해있고, 내수를 크게 늘리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면서 “사안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제한적으로 유동성을 투입하는 미세 조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인플레가 지난달 연율로 0.8%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증가 폭 1.5%에서 더 위축된 것이며, 5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더타임스 및 마켓워치는 중국의 디플레 우려가 더욱 커졌다면서 내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인민은행 분기 보고서는 “통화 정책이 유가 등락에 과다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면서 “(저유가로 경제) 펀더멘털이나 인플레 기대감에 변화가 생기면 거시 기조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포괄적인 유동성 개념인 사회융자총량(TSF)도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TSF는 지난해 말 현재 122조8600억 위안(약 2경1587조7306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14.3% 증가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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