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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추락사고’...근로자 1명 사망(상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추락사고’...근로자 1명 사망(상보)

등록 2015.02.12 18:3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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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협력사 근로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사진=윤경현 기자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협력사 근로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협력사 근로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삼성중공업의 이번 사고는 지난달 19일 회사 고유의 ‘안전의 날’로 지정한지 채 한달도 안되어 발생한 사고다.

12일 삼성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경 G4도크콘테이너 라싱브릿지 설치 작업 하던 중 협력사 근로자 1명이 25미터 도크 바닥 아래로 추락했다

현재 사망한 협력사 근로자는 거제시 고현에 위치한 백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노사 양측은 추락사고에 대해 현장 조사 중이며 사고 현장 조사와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09년 조선업계 최초로 12대 안전수칙을 제정했다. 이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원칙으로 활용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12대 안전수칙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절대 수칙”이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이를 생활화, 습관화해야 한다”며 “작업 전에 손이 끼일 수 있는 위험 부위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 중에도 수시로 손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치공구도 개발·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무재해 947일을 기록했다. 이에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결성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실시한 조선소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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