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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익 67억 ‘반토막’···업계 3위로 추락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익 67억 ‘반토막’···업계 3위로 추락

등록 2015.02.16 16:07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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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개선된 실적을 내놨지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광고비, 판촉비 증가 등의 여파로 반토막 났다.

이로서 2012년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 1위였던 에이블씨엔씨는 업계 3위로 떨어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22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9.4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17억7700만원으로 1.6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0억4600만원으로 29.2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개선 됐지만 연간 실적은 부진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8%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줄어든 4383억4900만원, 순이익은 79.6% 급감한 25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서 미샤는 더페이스샵(매출액 6101억원)에 2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이니스프리(매출액 4567억원, 영업이익 765억원)에게도 추월당하며 업계 3위로 주저 앉았다.

이어 “작년 한 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4분기 들어서는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고비용 점포를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완료해 올해는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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