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2012년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 1위였던 에이블씨엔씨는 업계 3위로 떨어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22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9.4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17억7700만원으로 1.6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0억4600만원으로 29.2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개선 됐지만 연간 실적은 부진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8%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줄어든 4383억4900만원, 순이익은 79.6% 급감한 25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서 미샤는 더페이스샵(매출액 6101억원)에 2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이니스프리(매출액 4567억원, 영업이익 765억원)에게도 추월당하며 업계 3위로 주저 앉았다.
이어 “작년 한 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4분기 들어서는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고비용 점포를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완료해 올해는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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