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지루한 맞선을 이어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1회에서는 취업준비생 김지완(이준혁 분)과 교사 강영주(경수진 분)이 각각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는 맞선을 보며 등장했다. 답답한 찌질 맞선남의 등장에 영주는 재빨리 자리를 뜨고 싶어했다. 맞선을 마친 후 집에 바래다 주겠다는 맞선남의 말에 집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영주는 "바로 우리 집 코 앞이다"라며 하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선남은 어리둥절했지만 이미 영주는 차에서 내리고 있었다. 함께 차에서 내린 맞선남은 영주의 집 앞까지 걸어서 바래다 주겠다고 재차 요구했지만 영주는 "여기 주차단속 구역이에요. 저기 보세요. 카메라 있잖아요"라며 재치있게 넘긴 후 자리를 떠났다.
또 강영주의 친모 오민자(송옥숙 분)는 친구에게 “교사 되니까 선 들어오는 레벨이 달라졌다. 교사가 선 시장 인기는 인기인가봐”라고 말하며 흡족해 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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