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전국 황사 영향권···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전국 황사 영향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사진=뉴스웨이DB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흐린 가운데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을 기록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동안에는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일과 21일 몽골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강한 황사가 서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서해5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

황사는 오는 23일까지 전국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경기도 등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1도를 기록하겠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