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의 외식 트렌드로 ‘한식의 재해석’을 꼽았다.
‘한식의 재해석’은 전통 한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화된 컨셉에 맞춰서 세련되고 모던하게 재해석한 것으로, 전통적인 요소를 통해 건강한 음식의 이미지를 동시에 트렌디한 인테리어나 캐주얼한 서비스 방식을 접목한 새로운 범주의 외식 트렌드를 뜻한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 CJ푸드빌의 ‘계절밥상’과 신세계푸드의 ‘올반’, 이랜드의 ‘자연별곡’ 등 한식 뷔페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평균 대기 시간이 3시간일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문화를 바탕으로 자신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한식 메뉴를 자유롭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식뷔페의 인기에 우리나라의 식문화 중 하나인 식사와 함께 술을 곁들이는 반주(飯酒)문화가 더해져 한식뷔페 내 술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한식뷔페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기 때문에 가볍게 입가심을 해주면서도 식감을 돋울 수 있도록 청량감 있고 낮은 도수의 반주가 인기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최초의 스파클링 약주인 산사춘S가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산사춘의 몸에 좋은 약용 원료(산사나무열매, 산수유)는 그대로 사용하고 알코올 도수를 7도로 낮춰 한식과 함께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탄산의 청량감으로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며 캐쥬얼한 패키지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
특히 보통 일반 음식점에 비해 주류 취급 품목 개수가 적은 한식뷔페는 식재료를 고르듯이 까다롭게 주류를 선별하는 편인 점을 감안하면 ‘계절밥상’과 ‘올반’에 배상면주가의 산사춘S가 모두 입점 되어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볼 특징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최근 인기 있는 한식뷔페를 통해 산사춘S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4만병 이상증가했다”며 “한식뷔페 열풍을 계기로 우리나라 문화인 한식과 전통주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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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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