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스즈끼를 모태로 한 KR모터스는 지난해 3월 코라오그룹의 계열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올해 판매대수 목표는 약 4만대며, 하반기부터 8개의 신규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오토바이 시장 성장 속에서 코라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키움증권 한상준 연구원은 “전세계 이륜차 시장 규모는 연평균 7.2% 성장해 오는 2016년에는 1억3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개발도상국의 성장세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코라오홀딩스의 영향력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보유한 KR모터스의 기술력과 코라오홀딩스의 영업력 및 부품 소싱 능력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접근까지도 가능하다”며 “그 동안 문제로 대두됐던 가격 경쟁력 역시 엔진 이외의 부품 소싱 다변화를 통해 일정 부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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