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감한 정치현안은 제쳐두고 경제나 안보같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야 될 이런 문제만 의제로 삼아 회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기적으로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백인 상태이고 새정치연합 신임 지도부도 선출된지 얼마안된 상태인 만큼 그는 “좀 더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판단하면 그 때 정식으로 제안하려고 한다”라며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표는 앞서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도 경제와 안보를 주제로 한 영수회담의 정례화를 박 대통령에게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혀 온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27일 오후께 신임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특보단 등의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haewoni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