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에 따르면 비타민C와 우유, 요구르트, 유제품, 녹차 섭취가 많을수록 치주염 유병률이 낮았다.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C는 손상된 잇몸을 치유하는 항산화 효과, 우유와 유제품은 치조골 소실 예방,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구르트는 잇몸세균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준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EGCG도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치주염 유병률은 중년 이상에서 높게 나타나며,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 나이 들수록 잇몸 재생이 떨어져 잇몸이 얇아지는데다 구강 내 세균들의 자극이 장기간 축적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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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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