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출연 중인 최무성은 고회장(주현 분)의 듬직한 집사 ‘안병열’ 역을 맡아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하트 투 하트’ 14회에선 차홍도(최강희 분)에게 “이석이를 쉽게 포기하지 말아요.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이석이만 생각해 봐요”라며 차홍도와 고이석(천정명 분)의 사랑을 응원하는 지원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평소에는 고회장의 옆을 지키는 우직함과 수더분한 인상까지 더해져 든든한 집사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또한, 과묵하게만 보이는 안집사가 엄교수(서이숙 분)를 번쩍 들어 안는 등 깜짝 반전 매력으로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마저 기대케 하고 있다.
반면 지난 설 연휴 동안 극장가를 점령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선 최무성의 수더분한 인상은 찾아 볼 수 없고, 살인을 서슴지 않는 도적 두목 역을 맡아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 동일 인물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거친 말투와 살기 어린 눈빛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함을 안기는 최무성은 악랄한 행동과 집요함의 끝을 보이는 도적 두목으로 등장해, 김명민(김민 역)과 오달수(서필 역)의 뒤를 쫓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뿐 아니라, 영화의 마지막 반전을 가져다 주는 인물을 연기, 스크린을 사로 잡는 명불허전 신 스틸러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순수의 시대’에선 최고의 무술 실력을 겸비한 장군 ‘조영규’ 역을 맡아 주인공 신하균(김민재 역)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등장, 선 굵은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내가 알던 최무성과 다른 모습, 연기 멋지다!” “등장만으로 인상 깊다” “변화무쌍한 연기가 놀랍고, 항상 믿고 보는 배우!” “카리스마 있는 연기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또 다른 명품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는 최무성의 연기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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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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