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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리퍼트 피습’ 계기로 ‘對테러법’ 본격 추진

與, ‘리퍼트 피습’ 계기로 ‘對테러법’ 본격 추진

등록 2015.03.09 10:16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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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불의의 습격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새누리당이 대테러방지법의 처리를 강력히 추진하는 모양새다.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발의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의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김기종 씨는 요주의 인물이었음에도 별도로 관리할 법적 근거가 없어 테러를 예방할 수 없었다”며 “제2의 마크 리퍼트 대사 피습과 같은 테러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정청은 물론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테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사전예방 측면에서도 아주 중요하다”며 “테러는 미연에 방지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정부와 국민은 결코 이번 테러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한미동맹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국회에 테러 방지법과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법, 국가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 등에 관한 기본법 등이 계류 중”이라며 “중동 IS나 샤를리 에브도 테러 등 빈번한 총격에 대한 대비도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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