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하루 평균 2000명·주말 4000명 방문
지난 4일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세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국내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예고편에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한강 세빛섬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3일 효성에 따르면 세빛섬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후 평일 하루 평균 2000명, 주말에는 4,000명이 찾는 서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세빛섬은 가빛섬·채빛섬·솔빛섬 등 3개의 섬과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예빛섬으로 이뤄졌다.
세빛섬 관계자는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후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었고 특히 밤에 펼쳐지는 화려한 LED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도 많아졌다”면서 “영화가 개봉되면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화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어벤져스2’는 세빛섬 뿐 아니라 서울 마포대교·상암 누리꿈스퀘어·강남대로·문래동 철강거리·탄천 주차장·의왕 계원예대 앞 도로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2015년 5월1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는 4월 중 개봉한다.
한편 세빛섬 내에 위치한 뷔페레스토랑 채빛퀴진은 3월을 맞아 봄나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봄의 향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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