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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송옥숙·정원중, 눈물의 먹방··· 25.7% 시청률 껑충

‘파랑새의 집’ 송옥숙·정원중, 눈물의 먹방··· 25.7% 시청률 껑충

등록 2015.03.16 08:1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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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시청률이 껑충 뛰어 오르며 주말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은 전국기준 2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날 방송분(21.5%)보다 무려 4.2%p 상승한 수치다.

무엇보다 전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에게 주말 프로그램 1위 자리를 뺏긴데 이어 이날 다시금 왕좌를 탈환하면서 KBS 주말극 명가의 위용을 드러냈다.

KBS2 '파랑새의 집' 시청률이 껑충 뛰어 오르며 주말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 KBS 제공KBS2 '파랑새의 집' 시청률이 껑충 뛰어 오르며 주말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 KBS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오민자(송옥숙 분)는 남편 강재철(정원중 분)의 좌천을 알고 진수성찬을 대접했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강재철은 회사에서 퇴직종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집안형편 탓에 퇴직할 수 없었다. 그 결과 강재철은 본사 한직으로 좌천됐지만 그런 속사정을 알지 못한 오민자는 본사발령을 승진으로만 알고 크게 기뻐했다. 기뻐하는 아내에게 강재철은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했던 것.

결국 길거리에서 광고지를 돌리고 있는 남편 강재철을 목격 한 뒤 모든 것을 알게된 오민자는 강재철이 좋아하는 알탕을 끓여놓고 남편을 기다렸고 두 사람은 말 없이 밥을 먹으며 눈물로 서로를 위로했다.

한편 비슷한 방송된 KBS1‘징비록’은 10.7%, MBC ‘장미빛 연인들’은 24.2%, ‘여왕의 꽃’은 16.8%를 기록했으며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3.4%를 각각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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