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등록으로 이중보안 강화···서비스 이용절차도 간소화
노틸러스효성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을 선보였다.
19일 효성은 비밀번호로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지문인식 시스템을 탑재한 ATM을 개발해 나이지리아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지문인식으로 보안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각기 다른 지문 프린팅 등록으로 본인확인을 거치면 서류작성 등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금융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번 은행을 찾지 않고도 간단히 ATM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아지게 됐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본인 요청에 따라 지문을 등록함으로써 금융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승인절차를 간편화 할 수 있다.
특히 효성은 보조배터리(Back-up Battery) 기능을 장착해 정전 시에도 문제가 없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노틸러스효성 손현식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시장의 특성을 분석해 각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공급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은행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현지에서 추가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시장 내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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