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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 칼날 SK건설로 이어지나

사정당국 칼날 SK건설로 이어지나

등록 2015.03.20 17:41

수정 2015.03.20 18:2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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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이어 뒷돈 의혹 추가조사

사정당국 칼날 SK건설로 이어지나 기사의 사진

SK건설이 연일 터지는 비리 의혹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 뉴스A 보도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SK건설은 현재 ‘새만금 공사 짬짜미 혐의’에 대한 조사와 함께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조성과 관련, 뒷돈을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SK건설이 이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군 공사 관계자에게 약 5억원의 비자금을 건넸다는 것.

경찰 측은 SK건설이 이 과정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미군 측에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청업체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SK건설 임원에게 받은 돈으로 미군에게 5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경찰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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