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P총회 열고 실천 과제 공유···협력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삼성SDI가 협력회사 정기 총회를 통해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삼성SDI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노블카운티에서 SSP총회를 개최하고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력사 경쟁력 확보 지원·미래기술 협력·공정 거래 등 동반성장을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중점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SSP(Samsung SDI Partnership association)총회는 삼성SDI와 협력회사 대표들이 모여 전년도 상생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SSP회장인 상아프론테크 이상원사장을 비롯해 40여명의 협력사 대표들과 삼성SDI 조남성 사장, 전략구매팀장 황성록 전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남성 사장은 원가 절감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해온 협력사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올해도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올해부터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협력사 제품 수주에서 출하까지의 과정을 개선하는 ‘프로세스 혁신(PI : Process Innovation)’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협력사들의 호응이 높았던 상생 프로그램에도 자원을 투입해 수혜를 확대해 나간다. 대표 프로그램은 ‘협력사 교육지원 사업’, ‘산업혁신 3.0활동’, ‘제조 생산성 품질혁신 지도’, ‘협력사 안전 환경 인프라 점검 지원’ 등이다.
‘협력사 교육지원 사업’은 삼성SDI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 직원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집합교육 20개, 온라인 150개 과정을 개설한다.
‘산업혁신 3.0활동’은 기존의 1차 협력사만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벗어나 2·3차 협력사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제조 생산성 품질혁신 지도’는 협력사들의 자체 프로세스 혁신 활동을 삼성SDI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협력사 안전 환경 인프라 점검 지원’은 안전환경 인력이 부족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삼성SDI 안전환경 점검단이 협력사를 방문해 문제점 해결을 돕는 활동이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삼성SDI와 협력회사는 지속 성장해 나갈 공동체”라며 “상호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전한 협력 관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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