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중국 섬서성(陝西省) 서안시(西安市)에 중국법인 여섯번째 지점인 ‘섬서지점’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지점 개소식 행사에는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과 황해청 서안시 부시장 등 중국 정부 및 한국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섬서지점’은 북경지점, 심천지점, 소주지점, 청도지점, 천진지점에 이은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여섯번째 영업거점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거점을 확보한 외자계 손해보험사가 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섬서지점 오픈으로 중국 서부의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섬서성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해외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하게 된다.
또 이 지역에 진출한 기업 고객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보험서비스와 함께 선진화된 보험정보를 활용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안민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안은 중국 정부의 서부 대개발 사업 중심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섬서지점 개설로 중국 동부연안 지역뿐만 아니라 서부내륙지역까지 영업거점을 확보하게 돼 중국법인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친걸음에 삼성화재는 오는 24일 중국 손보업계 1위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교육·연구 목적의 인적 교류와 글로벌 보험교환 거래 등에서 업무교류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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