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일섭이 여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와 나영석,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일섭은 여행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즐겁고 어럿이 가지만 나 혼자만의 행복도 있는 거다. 피곤한게 여행이다. (집에)돌아오면 (피곤해서)이틀씩 자게 되고 또 몇일 지나면 떠나고 싶어지는게 여행이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거의 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나영석 PD를 만나서 네 번째 좋은 여행을 하게 되었다”라며 “‘아름답다’라고 마음속으로 느끼지만 표현을 못하는 성격이다. 부인과 30년 함께 할면서 ‘여보.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못할 정도다. 이번에 여행을 하며서 좋은 여행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2013년 시작된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할배 H4와 짐꾼 이서진의 유럽 배낭여행으로 시작된 배낭여행 프로젝트로, 이후 ‘꽃보다 누나’로 진화했다. 특히 4번째 시즌인 그리스 편에서는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밀고 당기기 호흡으로 재미를 준 최지우가 새 짐꾼으로 합류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삼시세끼 어촌편’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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