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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코치, 아내 오유진씨와 이혼 조정 취소하며 다시 부부로···어떻게?

김동성 코치, 아내 오유진씨와 이혼 조정 취소하며 다시 부부로···어떻게?

등록 2015.03.24 15:5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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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커뮤니티사진=더 커뮤니티


이혼 조정을 신청 중이었던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직 코치인 김동성과 그의 아내 오유진 씨가 다시 부부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

김동성, 오유진 부부의 이혼 소식이 처음 전해진 건 지난 10일 한 언론사를 통해서 알려졌다.

김동성의 소속사측은 “어린시절 결혼과 함께 자녀를 양육 하다 보니 서로간의 의견차가 조금씩은 있을수 있다. 그러한 의견차가 작은 부부싸움에서 시작 돼서 감정 싸움이 되어 이혼 조정 신청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이혼을 위한 이혼 조정 신청 보다는 서로간의 감정을 추스르는 단계에서 언론사에 알려져서 김동성 부부가 많이 당혹스러워했다”라고 전했다.

김동성 코치는 “팬들 여러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작은 부부싸움에 서로간의 감정선을 건드리게 되고 이혼 조정 신청까지 들어간 것은 큰 잘못이였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과 함께 더욱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조정이 아닌 가정과 아이들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양쪽 부모님의 이해와 함께 소속사 대표인 권영찬 대표의 상담코칭의 역할이 컸다.

24일 김동성 소속사의 권영찬 대표는 “어느 부부든 싸울수 있고 이혼 이야기를 할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부도 양육을 하다 보면 감정의 갈등으로 부부싸움을 종종 하게 된다. 김동성 코치 부부는 지난 1월에 11주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찍었다. 그리고 매번 지역 강연이 있을때 가족과 함께 가는 후배로 잘 알려져 있다”며 “특별히 상담이나 코칭을 해준 것은 없다. 기자분들을 통해서 처음 이혼 조정 사실을 들었을때는 깜짝 놀랬다. 하지만 동성이랑 통화를 한 후에는 부부간의 감정싸움이 깊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감정의 골이 양쪽 가족들로 인해서 채워지기를 바랬고 부부간의 오해가 풀리기를 기다려주는게 다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24일 김동성, 오유진 부부가 이혼조정 신청을 취소하고 서로간의 사는 모습을 조금 더 인정하고 밝은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더 없이 기쁘다고 설명했다.

김동성, 오유진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신혼의 마음과 함께 처음 만났을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싱가폴로 화해의 가족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성 코치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큰 잘못을 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팬들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듯이 앞으로 더욱 밝은 모습의 가족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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