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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현대상선, 臺 양밍과 극동~남미 컨船 노선 공동 운항

한진해운·현대상선, 臺 양밍과 극동~남미 컨船 노선 공동 운항

등록 2015.03.25 17:02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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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오는 7월 11일부터 대만 양밍사와 함께 극동과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운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은 한진해운의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수호호. 사진=한진해운 제공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오는 7월 11일부터 대만 양밍사와 함께 극동과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운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은 한진해운의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수호호. 사진=한진해운 제공

국내 해운업계 1·2위 업체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대만의 해운사 양밍 등 극동권 해운 3사가 중국~한국~멕시코~칠레를 잇는 극동~남미 서안 간 노선에서 컨테이너선을 7월부터 공동 운항한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25일 대만 양밍사와 함께 극동과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운항 서비스를 오는 7월 1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개설하는 극동~남미 서안 노선에는 4500~55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투입돼 매주 1차례씩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이 노선은 그동안 한진해운이 제공해 온 남미 서안 LW1, LW2 노선을 대체하게 된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오는 7월 11일부터 대만 양밍사와 함께 극동과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운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은 현대상선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킹덤호. 사진=현대상선 제공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오는 7월 11일부터 대만 양밍사와 함께 극동과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운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은 현대상선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킹덤호. 사진=현대상선 제공

이번에 서비스되는 노선명은 WLX로 중국 선전 셰코우를 출발해 대만 카오슝, 중국 닝보와 상하이, 대한민국 부산, 멕시코 만사니요, 콜롬비아 부에나벤투라, 페루 카야오를 거쳐 칠레 발파라이소와 산빈센테로 향한다.

산빈센테를 거친 컨테이너선은 다시 만사니요와 부산을 거쳐 선전 셰코우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극동~남미 서안 노선 재정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항로 합리화의 일환”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항지를 재구성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로 극동~남미 서안 간 운항 시간을 개선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며 “공동 파트너선사들과 긴밀히 협조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머징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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