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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사 8만명 여의도 집회···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공무원·교사 8만명 여의도 집회···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등록 2015.03.28 18:34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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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제도 변경에 반대하는 공무원 및 교사 등 8만여명이 서울 여의도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 주최로 공무원과 교사 등 8만여명이 참석해 ‘공적연금 강화’ 및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를 주장했다.

특히 전날 국회 국민대타협기구가 약 90일간의 일정 끝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최종 타협에 실패한 것을 규탄하고, 향후 국민연금 강화 및 기초연금 확대 등을 통해 국민노후 생존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등 50개 단체로 구성된 공투본은 이날 결의문에서 “참고 견디면 노후는 국가가 책임져 주겠다는 약속을 이제 와서 노후는 알아서 챙기는 것이라고 겁박하고 있다”며 “재벌일가와 정권의 호주머니로 악용될 공적연금 민영화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노후생존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공무원 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기금 되찾기에도 매진할 계획”이라며 “선순환 복지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 후 7000여명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까지 4개 차로로 행진에 나서기도 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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