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31일 오전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정이 지난 금요일 귀국한 이병헌씨와 함께 3월 31일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디 새 생명에 대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병헌은 협박 사건 구설수에 휘말렸다. 모델 이모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씨가 50억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고 지난달 이씨가 징역1년2월, 김씨가 징역 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협박 사건에 대한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이병헌은 미국에 머물렀다. 공판 참석을 위해 지난해 11월 귀국했었고 12월 초 이민정과 함께 다시 미국으로 향했으며, 지난 2월26일 귀국 3달여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태교에 전념했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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