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병헌이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전 이병헌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병헌은 “그 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득남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정이 지난 금요일 귀국한 이병헌씨와 함께 3월 31일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분을 인연을 맺었지만 이병헌이 지난해 모델 이모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씨가 50억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이모씨와 김모씨는 협박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고, 지난달 이씨가 징역 1년 2월, 김씨가 징역 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 받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