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혈액투석관리 애플리케이션 ‘헬스아바타 빈즈’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헬스아바타 빈즈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혈액투석 기록은 물론 병원에서 시행한 개인의 검사 결과와 복용 약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은 정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국제표준 의료 표기법인 지속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돼 다른 병원을 방문할 때 별도의 의무기록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병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 진료와 투석실의 질 관리를 실시간 통합 운영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백병원 계열로 확장할 방침이다.
구호석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지속진료기록을 이용해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의 통합 운영이 가능해져 환자 진료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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