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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朴대통령·친노, 모두 심판의 대상”

정동영 “朴대통령·친노, 모두 심판의 대상”

등록 2015.04.03 08:49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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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정동영 전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는 정동영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정치민주연합 내 주류인 친노계를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정동영 전 의원은 3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데 선거 때마다 심판하지 않으면 지금 보고 있듯이 박근혜 대통령처럼 하게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여당도 야당도 국민들이 아닌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정치를 하고 있다”며 “당선되는 관심사 뿐 고통 받는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 없고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인지가 빠져 있다”고 맹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야당 친노 세력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당을 팀이 아닌 계파로 보고 있다”며 “겉으로는 큰 당인데 속으로는 특정 계파들로 쪼개져 있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박근혜 정권을 도와줄 거냐 아니면 심판할 거냐, 심판을 이 야당노릇 못하고 있는 130석 야당에다 하나 더 보태줄 거냐 아니면 정동영을 당선시켜서 야당을 번쩍 정신 차리게 만들 거냐, 이런 선택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둘러싼 정치철새론에대해서는 “정확한 노선을 가지고 날아가는 그런 정치를 해 왔다”며 “무엇을 실천하고 행동했는지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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