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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선우재덕 “유언장, 박현성 손에 들어가게 할 순 없어”

‘폭풍의 여자’ 선우재덕 “유언장, 박현성 손에 들어가게 할 순 없어”

등록 2015.04.03 09:3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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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선우재덕, 정찬 세 사람이 유언장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10회 예고영상에서 정(박선영 분)은 혜빈(고은미 분)과 현성(정찬 분)의 대화를 통해 진짜 유언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윤변호사를 찾기로 마음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고영상에서 도준태(선우재덕 분)는 "유언장이 있다면 그게 박현성 손에 들어가게 할 순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MBC '폭풍의 여자' 박선영, 선우재덕, 정찬 세 사람이 유언장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MBC '폭풍의 여자' 박선영, 선우재덕, 정찬 세 사람이 유언장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


그 시각 문밖에서 준태의 전화를 우연히 듣게된 정임이 "유언장?"이라고 놀라며 "먼저 찾아서 그 내용을 확인해 보려구"라고 말하며 이 일에 무영(박준혁 분)을 끌어들이기로 결심한다.

이어 정임은 혜빈을 만나 "니가 준비를 좀 해줘야겠다. 내 약혼식 준비"라고 운을 떼자 혜빈은 "나보고 뭘 하라고?"라고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 소식을 듣고 현성이 박장대소 하자 혜빈이 "지금 웃음이 나와"라고 정색했다. 그러자 현성은 "웃기자나. 당신 손으로 한정임 약혼식 준비를 한다. 볼만하겠는데"라고 비아냥 거렸다.

현성의 말에 분노한 혜빈은 "난 한정임이랑 당신 동생 커플을 지지하거든. 누가 미는 커플이 되는지 두고 볼까?"라고 또 다시 전의를 불태웠다.

또한 현우(현우성 분)는 준태를 찾아가 노화가(윤소정)에게 정임과의 결혼 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달라고 말하고 정임에게 전화를 걸어 "정임씨, 지금 만날 수 있어요? 얼굴보고 얘기 하고 싶어요"라고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현우의 마음을 짐작하기라도 하듯 정임은 "나도 현우씨 한테 얼굴 보고 하고 싶은 얘기 있어요. 봐요 우리"라고 만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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