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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 후보등록 앞둔 與野, ‘민심잡기’ 숨가쁜 주말

4·29재보선 후보등록 앞둔 與野, ‘민심잡기’ 숨가쁜 주말

등록 2015.04.06 00:12

수정 2015.04.06 00:17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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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궐선거에 나서는 여야 후보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각 당 지도부가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번 주말 동안 숨가쁜 행보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3일 오후 4.29 재보궐 선거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하는 신상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건승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 제공지난 3일 오후 4.29 재보궐 선거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하는 신상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건승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여야 다자대결이 예상되면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관악을은 선거구 중 가장 시끄러운 주말을 보냈다.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관악 지역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종교인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역시 관악구청장배 축구대회에 이어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도 서원동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하고 재래시장인 신사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6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서울 관악을에 나선 정태호 후보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지난 6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서울 관악을에 나선 정태호 후보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인천 서구·강화을에서는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한 초등학교 체육대회에 나란히 참석했으며, 경기 성남중원에 나선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도 지역 내 종교시설과 재래시장 등을 누비며 민심 훑기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광주 서구을에서도 후보들 간 경쟁이 시작됐다. 정승 새누리당 후보와 조영택 새정치연합 후보는 종교시설과 산악회 등을 대상으로 득표전에 나섰으며, 천정배 무소속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참전’을 선언했다.

바쁘게 뛰는 후보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야 지도부의 움직임도 감지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천도교 대성당에서 열린 천도교 포덕 156년 천일기념일과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으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역시 관악구 서원동 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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