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초연 이후 각종 이슈와 기록을 낳으며 레전드가 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이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2년 만의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10번째 시즌을 맞아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시카고' 특유의 끈끈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이어 2015년 11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는 12년만의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새로운 시작점에 섰다.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 작품이 미국 뮤지컬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탄생한 뮤지컬 '시카고'는 미국 뮤지컬 중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작품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오리지널 배우들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섹시함을 장착하고 재즈의 본고장에서 온 14인조 오케스트라는 빅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정통 '시카고'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그간 '시카고' 한국 공연은 2000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까지 10번째 시즌을 맞이 하였다. 서울에서만 500여회 공연, 5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공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이 오르며 4월 14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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